군산시, 코로나19 역학조사 허위 진술한 60대 확진자 '고발'
입력: 2020.09.07 11:25 / 수정: 2020.09.07 11:25
6일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한 60대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더팩트 DB
6일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한 60대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더팩트 DB

지난달 15일 전세버스 이용해 서울 집회 참석했지만, 이를 은폐

[더팩트ㅣ군산=한성희 기자] 코로나19 역학 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 진술한 60대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7일 전북 군산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여)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7일 유선으로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15일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지만 이를 고의로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군산 11번째 확진자로 서울 성북구 53번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달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 역학조사시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누락 할 경우 사법기관 고발 및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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