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하이선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전북에 가장 근접[더팩트 ㅣ전주=한성희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 에 영향으로 7일 오전 2시부터 도내 전 시·군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가 비상2단계를 가동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심기압 955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144km, 강풍반경 380k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부산 남쪽 120km 해상에서 시속 41km로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전북지역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하이선은 2002년 8월 전북에 15명의 사망자와 2928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역대 최악의 태풍 ‘루사’와 이동경로, 중심기압, 강풍반경 등 태풍세력이 비슷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7일 저녁까지 50~150mm, 지리산 부근은 최대 200mm이며,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4개 시·군 태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협업 참여부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을 확대 소집해 24시간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국립공원 등 도내 12개소 전체 탐방로 130노선 입산 통제,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주차장 6개소 출입 통제, 풍랑피해 예방을 위해 여객선 4개 항로 전제 통제와 3164척 어선이 피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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