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올해 추석을 맞아 경남과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상품권과 성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BNK경남은행 전경. /BNK경남은행 제공

경남·울산 지역 소외계층 지원…전통시장 상품권 전달·성금 기탁 등[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2020년 추석맞이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석맞이 사회공헌사업은 약 3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전통시장 상품권과 성금 기탁 등의 형태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 각 시·군과 울산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5500가구에 2억77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시장상품권을 이용해 소외계층의 추석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전 임직원의 기부금에 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성금 1500만원은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기관 30개소에 운영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김형수 사회공헌팀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외계층의 명절 나기가 더욱 혹독할 것 같다"며 "수혜를 입은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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