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울릉 독도를 운항하는 돌핀호가 전복 돼 있다./울릉=조성출기자 |
경북동해안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등 5개 시․군에 정박 해 둔 선박 65척과 항만 등 20개소 460억원 피해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경북동해안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등 5개 시․군에 정박 해 둔 선박 65척과 항만 등 20개소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추정 금액은 460억원이다.
경북도에따르면 4일 어선 침몰 14척, 유실 6척, 침수 3척, 좌초 1척, 파손 37척 등 18억원, 여객선 전복 1척(돌핀호, 울릉~독도 운행) 파손 1척(썬스타, 울릉일주)2척이 37억원, 예인선 침몰 1척(아세아5호) 파손 1척(예인선HJ102) 2척이 4억5천만원 총 61척이 59억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또 울릉군 사동항 방파제 220m 유실로 220억원, 남양항 방파제 100m 전도 100억원, 경주 감포항 등 8개항이 침수․유실 돼 70억원 등 총390억원으로 집계했다.
포항, 경주 양식장 5곳에 우럭 등 55만 마리가 폐사 해 6억5000만원의 손실이 났다.
뿐만아니라 포항, 울진 울릉 등 레저시설 5개소에 마리나 계류장 폰툰 67선석이 파손 됐고 비상구조선 1척이 전파, 보트 16척이 파손 돼 3억7000만원의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