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무사히 여아 출산…"수직감염 없을 듯"
입력: 2020.09.02 16:13 / 수정: 2020.09.02 16:13
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30대 산모는 이날 낮 3.2㎏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뉴시스
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30대 산모는 이날 낮 3.2㎏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뉴시스

산모·신생아 상태 '양호'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무사히 출산했다. 아기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30대 산모는 이날 낮 3.2㎏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산모는 지난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일산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9주 3일째 분만했다. 분만 직후 산모는 병원 내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아이는 나오자마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현재까지 모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산모에서 태아로 바로 전염되는 '수직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실제 지난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임산부가 출산한 신생아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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