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 달라’는 주민센터 공무원 폭행한 40대 입건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0.08.24 14:30 / 수정: 2020.08.24 14:30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한 주민센터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부산 중구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B씨가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화를 내며 B씨 머리를 때리거나 선풍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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