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삽교천서 폭우 80대 실종자 추정 시신 20일 만에 발견
입력: 2020.08.24 14:21 / 수정: 2020.08.24 14:21
24일 충남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4분께 아산 삽교천 방조제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충남 아산의 모습. /뉴시스
24일 충남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4분께 아산 삽교천 방조제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충남 아산의 모습. /뉴시스

경찰, DNA 검사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집중호우가 퍼붓던 지난 3일 충남 아산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충남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4분께 아산 삽교천 방조제 인근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서 침수를 막으려고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함께 실종된 A(77) 씨는 지난 12일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부패된 상태라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워 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은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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