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오동환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재됐다./경동대 제공 |
2018년부터 3년 연속 오르는 '쾌거'
[더팩트 ㅣ양주=김성훈 기자] 오동환 경동대 교수가 3년 연속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경동대(총장·전성용)는 13일 "오동환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행하는 '2020년판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이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100년 역사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및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등재 기준은 ‘참고자료로서의 가치’다. 경력과 상훈, 사회 기여도 등으로 평가한다.
오 교수는 고령사회에 필요한 신경계질환 환자의 삼킴장애와 사회적 요구가 점증하는 재활 분야를 줄곳 연구해왓으며, 이 분야의 논문 다수를 SCI급과 KCI 논문지에 게재해 왔다. 그는 2018년부터 2년동안 국가기술표준원사업인 한국인 인체치수측정조사 사업도 수행했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삼킴장애 환자의 기도흡인 예방을 위한 보조장비 개발 및 임상검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3년 기한의 이 연구에는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연구원 4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 인명사전에 3년 연속 등재된 오 교수는 "고령사회에 알맞은 보건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를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또 이를 상용화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