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장서 질산가스 10리터 누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8.12 08:16 / 수정: 2020.08.12 08:16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단지 내 모 반도체 세정 공장에서 질산 가스가 누출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더팩트 DB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단지 내 모 반도체 세정 공장에서 질산 가스가 누출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더팩트 DB

소방당국, 누출 경위 조사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반도체장비 세정 공장에서 질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단지 내 모 반도체 세정 공장에서 질산 가스 10리터가량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산 가스가 공장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긴급 처리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질산은 부식성과 발연성이 있는 위험물질로, 질산가스를 흡입하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칠 수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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