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대보1리·대진리에 등대 2기 설치
입력: 2020.08.11 15:00 / 수정: 2020.08.11 15:00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대보리및 대진리항에 등대2기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대보리및 대진리항에 등대2기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소규모 어항 어선을 위한 안전항해 지원

[더팩트 | 조성출 기자]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어선의 항해안전지원을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1리, 대진리에 등대 2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소형 어선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규모 어항의 방파제 끝단에 설치되어, 연안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게 된다.

완공된 등대는 국비 약 1억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2월에 착공했으며, 직경 0.4m, 높이 약 9m의 등대로 야간에는 12km 이상의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대보 1항의 경우 방파제 끝단에서 연장된 테트라포트를 조명하여,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사 등(표체 조명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대보 1항 북방파제, 대진리 항남 방파제 등대의 설치로 그간 야간조업 중 입·출항하는 어선들의 방파제 인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업활동·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해수청 관계자는 "어민들의 소규모선박 안전을 위해 관내 통항 위해요소들을 발굴하여 관내 해상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밤에 촬영한 대보1리의 북방파제 등대 모습/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밤에 촬영한 대보1리의 북방파제 등대 모습/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대진리의 한남방파제 등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대진리의 한남방파제 등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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