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 야행,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 큰인기
입력: 2020.08.10 15:48 / 수정: 2020.08.10 15:48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월영 야행이 큰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초승달 모양의 등./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월영 야행'이 큰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초승달 모양의 등./안동시 제공.

[더 팩트 ㅣ 안동=오주섭기자]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월영 야행'이 큰 인기를 끌어 안동의 여름 행사로 자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지난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안동의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전시, 공연 형태로 연출했다.

'야행'을 붙히게 된 5개의 프로그램인 ▲야경(夜景·월영교 등간, 빛터널, 연등, 대형달, 포토존), ▲야로(夜路·달빛따라 걷는 안동 이야기 길, 달빛조각 모으기 스탬프 투어), ▲야화(夜畵·안동의 문화재를 담은 디지털 전시, 문화재 사진 전시), ▲야설(夜說·오픈 라디오, 내가 직접 전하는 달빛 이야기, 안동의 문화재 기행에 얽힌 사연을 송출하는 현장방송), ▲야숙(夜宿·안동의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 등 도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문화재 탐방길을 따라 걸으며 월영교 일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임청각, 석빙고, 법흥사지 칠층 전탑, 월영대 등의 문화재 야경을 따라 거닐며 스탬프 투어도 제공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맛비로 다소 아쉽지만, 비가 적게 온 첫 날과 마지막 날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여름 대표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아름다운 안동의 야경을 또다시 멋지게 뽐낼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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