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동찬, 김광란 시의원,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정미용 동구의회 의장, 공병철 구의원 등 50여명은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염태영 후보 제공 |
김용집 의장 등 광주광역시의원 및 자치구의원 50여명 염태영 후보 지지선언
[더팩트ㅣ광주=문승용 기자] 오는 8월 2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후보로 출마한 기호 2번 염태영 수원시장이 광주를 찾았다.
염 후보는 지난 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당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염 후보는 "2006년 열린우리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해 참패했다"며 누구도 도전을 꺼려했던 불모지에서 도전한 사례담을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2010년에는 민주당 후보로 수원시장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14년, 2018년 지방동시선거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며 "이제는 지방자치분권을 구현해내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주는 노란풍선 바람을 일으켜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지역"이라며 "노무현이 걸어왔던 길처럼 저 또한 자치와 분권을 구현해내는 역사의 길을 걷겠다. 광주에서 염태영의 바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동찬, 김광란 시의원,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정미용 동구의회 의장, 공병철 구의원 등 50여명은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비서관과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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