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거버넌스 위원회는 환경개선대책 추진과 배출사업장 점검인력 확충방안을 위하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견을 모으고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더팩트 DB |
실무위 구성 및 권고안 협의 등 논의…인력확충&환경관리 강화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는 지난 22일 제17차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갖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등 환경관리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는 주민대표와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14명 위원이 참석해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구성안과 거버넌스 권고안 협의,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인력 충원방안, 섬진강 지방환경청 신설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권고안 실행과 함께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관리를 수행할 실무위원회 구성안에 대해서는 구성인원을 사회단체와 주민대표, 전문가, 행정기관 총 15명으로 확정하고, 운영방법 등 세부사항을 담은 운영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거버넌스 위원회가 도출한 위반업체 환경개선대책 추진 및 배출사업장 현장공개 등 합의사항을 담은 권고안 초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했다. 추후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 후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점검인력 확충 방안과 지역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거버넌스 권고안에 반영해 거버넌스 명의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 18차 회의는 오는 8월 13일 열리며 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준비진행사항, 실무위원회 운영 규정, 권고안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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