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로 판매저조 돕기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
입력: 2020.07.24 07:29 / 수정: 2020.07.24 07:30
전남도는 지역 농어가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농수특산물 수도권직거래장터를 성남 킴스클럽에 개장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제공 전남도청
전남도는 지역 농어가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농수특산물 '수도권직거래장터'를 성남 킴스클럽에 개장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제공 전남도청

전남 시군별 농수특산물 200여종, 20% 할인판매…판로확대 기대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뤄온 수도권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이어 수도권에서 올해 2회째 개장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도와 킴스클럽이 공동 기획해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성남 분당구 소재 NC백화점 야탑점에서 펼쳐지며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이 판매된다.

이번 ‘수도권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농어가들을 돕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수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장터에는 전남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 인증 농어가와 ‘남도장터’ 입점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참가품목은 주로 여수 돌산갓김치를 비롯 순천 약초, 나주 배, 광양 부각, 담양 된장, 곡성 배추김치, 구례 표고버섯, 고흥 귀리, 화순 작두콩차, 장흥 표고버섯, 강진 반건조생선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품목을 3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으로 전남 쌀(500g)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생산자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장터를 벌일 예정이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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