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정곡상회·시네마사우나 방문
입력: 2020.07.11 15:36 / 수정: 2020.07.11 15:36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브리핑 캡처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브리핑 캡처

광주 누적 확진자 156명…확진자 동선 공개

[더팩트|이민주 기자] 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광주시는 이날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156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16명이 병원에서 격리 중이며, 40명은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922명이며, 전체 6만6507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접촉자는 3569명이며, 이 중 2049명이 격리된 상태다.

148~156번 확진자 인적사항과 동선도 공개했다.

먼저 148번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광주134(광주고시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8일 음식점 우대감, 전남대병원, 커피전문점 카페론도261 등을 방문했다.

149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문흥동에 사는 80대 남성이며, 광주76(스포츠클럽) 확진자 접촉자다. 그는 지난 8~10일 각각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시네마사우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50번 확진자 역시 북구 문흥동 거주 70대 남성으로, 광주76(스포츠클럽) 확진자의 접촉자다. 150번 확진자는 7~9일 북구 우산동 정곡상회(동문대로 81번길 20)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는 확진자 인적사항과 동선을 공개하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한 시민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캡처
광주광역시는 확진자 인적사항과 동선을 공개하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한 시민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캡처

151번 확진자는 북구 매곡동에 사는 70대 남성으로 역시 광주76(스포츠클럽)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약국과 병원으로 상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152번 확진자는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광주72(한율요양원) 확진자에게 감염됐다.

153번 확진자 역시 북구 생용동에 사는 80대 여성으로, 광주72(한율요양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154번 확진자는 북구 용전동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다. 광주 36(광륵사) 확진자와 접촉했다.

155번 확진자는 북구 유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광주45(해피뷰병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네 사람 모두 격리 중 검사를 실시해 격리지 외 방문지는 없다.

156번 확진자는 광산구 지평동 주택 거주 80대 여성이다. 광주148(광주고시학원) 접촉자다. 지난 8일 음식점 우대감, 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에 방문한 시민들이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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