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밤사이에 수도권·강원내륙·산지 등 소나기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진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를 찾은 한 청소년이 쿨링포그에 얼굴을 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이중삼 기자] 일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 오후~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