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66번째 쪽방촌 '나눔의 온정'
입력: 2024.08.10 08:55 / 수정: 2024.08.10 08:55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쪽방촌 도시락 봉사' 진행
"이웃 사랑 함께 나누기 위해 폭우 뚫고 기꺼이"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임영웅의 가수데뷔 8주년을 맞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 집에서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임영웅의 가수데뷔 8주년을 맞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 집에서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가 66번째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임영웅의 가수데뷔 8주년을 맞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 집에서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봉사 당일 쪽방촌의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함께 하기 위해 쏟아지는 폭우 속을 뚫고 오늘도 남산 자락을 휘돌아 가톨릭사랑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이날 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쌀을 씻어 밥을 안치고, 돼지고기에 갖은양념을 넣어 볶다가 양파, 대파를 넣고 깨를 뿌려 맛있는 반찬을 만든 뒤, 완성된 도시락을 어깨에 메고 환한 웃음으로 출발했다.

회원들은 "이날 비까지 뿌려진 대지는 습하고 후끈 달아오르고 좁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비 오듯 쏟아지는 땀으로 온몸이 젖었지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참 고맙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실천에는 특별히 2002년생 동국대학교 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닉네임 (후후후)님도 함께 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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