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부영웅시대, 임영웅 모교 발전기금 3500만원 기탁
입력: 2024.08.09 10:04 / 수정: 2024.08.09 10:04

작년엔 생일맞이 기부, 올해도 두번째 HERO CONTEST
팬심 '선한 영향력' 확산속에 학교 후배들도 자부심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에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생일맞이 기념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는 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 1회 HERO CONTEST를 개최했다. /영웅시대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에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생일맞이 기념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는 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 1회 HERO CONTEST를 개최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번져가고 있다.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8월 8일)을 기념하며 모교인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후배들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작년에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해 기부를 했다. 당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는 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 1회 HERO CONTEST를 개최했다.

본선에서는 총 12팀이 참가해여 임영웅 가수가 불렀던 노래들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경연을 펼쳤고, 12팀 모두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후로도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일 년 동안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에 초대 받아 관람하면서, 학생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기부금 전달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 방장(수겸)은 "얼마전 프랑스의 한 언론에서 임영웅 신드롬을 집중 조명한 기사가 나왔었다"면서 "K-Pop, K-Drama 등 K-Culture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국내에서 정상급 가수로 인정 받고 있는 임영웅 가수도 글로벌 진출의 꿈을 이루어, K-Music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작년 HERO CONTEST 이후, 학생들이 무대에 임할 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후문이다.

학생대표로 김은비 실용음악과 학회장은 "임영웅 선배님의 데뷔 8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서울동북부영웅시대의 관심 덕분에 더 큰 무대, 더 다앙한 무대를 즐길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올해도 발전기부금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10월 중순 무렵 제2회 HERO CONTEST 개최를 계획중이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2021년 6월 생일 기부 이후, 2023년 경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도 가입을 했고,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억 4578만원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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