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23~28도, 낮 최고기온 30~35도
5일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월요일인 5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충남권 등 일부 지역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 9시~12시, 오후 6시~9시 사이에 수도권·충청권·전라권·강원내륙·경상내륙·제주도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북·광주·전남은 5~40㎜, 대전·세종·충남·전북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대전·광주 27도 △강릉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대전·광주 34도 △강릉 33도 등으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덥겠다.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