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불볕더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37도까지 치솟겠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퀴논길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금요일인 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불볕더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37도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많은 곳 60㎜ 이상), 강원북부내륙·산지 5~40㎜, 강원남부내륙·대전·세종·충남·충북 5~20㎜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5~40㎜, 광주·전북·전남·경남북서내륙·제주 5~20㎜,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올라 매우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철원 25도 △원주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세종 26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철원 31도 △원주 33도 △강릉 36도 △대전 34도 △세종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광주 35도 △제주 34도 등이다.

안개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남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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