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양평 로뎀의집 37번째 급식봉사
입력: 2024.07.23 07:19 / 수정: 2024.07.23 07:19

36개월째 매월 150만원 상당의 급식 봉사 및 후원
"건강한 모습, 울컥함과 뿌듯함으로 다음 달 기약"


라온은 20일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 집에서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봉사와 함께 18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했다. /영웅시대
라온은 20일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 집에서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봉사와 함께 18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이 37번째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라온은 20일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 집에서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봉사와 함께 18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했다.

이번 달의 급식봉사는 여름 보양식으로 100인분의 삼계죽을 준비했고 부식으로 소시지볶음, 감자샐러드, 부추맛살 전, 토마토무침을 요리했다.

이달은 특별후원으로 한우(꼬리, 사골, 사태) 10kg와 단호박 28kg, 아이들에게는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복숭아, 바나나, 수박)도 마련했다.

라온 측은 "로뎀의 집 천사들이 보양식을 먹고 지치기 쉬운 여름 무더위에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조리했다"고 전했다.

라온은 36개월째 매월 150만원 상당의 급식 봉사 및 물품 후원을 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갈 때마다 더 밝아진 표정으로 반겨주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면 울컥함과 뿌듯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봉사 나눔 방 '라온'은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어린이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으며 총 후원금액은 1억 2592만 원에 이른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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