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김원태·이덕인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 오산시 오산천 철교 인근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산천 수위는 급격하게 상승했는데요. 일대 산책로는 물에 잠겼고, 하천 출입은 통제됐습니다.
탑동대교 홍수 수위가 심각단계로 상승하면서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주민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오산시는 오산천 인근 궐동과 오색시장 일대 주민들에게 매홀초등학교와 오산고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 오산천 철교 인근에 차량이 침수돼있다. /오산=김원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