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경보…수도권 호우 긴급재난문자
입력: 2024.07.17 09:23 / 수정: 2024.07.17 09:23

오전 9시 기준 파주 304mm 내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6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박헌우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6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17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경기북부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5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 발령 지역은 △서울 △인천(강화, 옹진 제외) △경기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 등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경기 광명 △과천 △시흥 △고양 △성남 △안양 △광주 △강원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경기 파주 304.5㎜, 연천 173.0㎜, 양주 168.5㎜, 의정부 139.5㎜, 서울 노원 105.5㎜, 강원 철원 96.0㎜, 화천 87.7㎜, 홍천 84.0㎜, 양구 76.0㎜, 춘천 75.5㎜ 등이다.

경기북부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24분부터 7시45분까지 경기북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10차례 발송했다.

재난문자가 발송된 지역은 △경기 파주 군내면·진서면 △연천 백학면 △연천 장남면 △파주 파평면·진동면 △파주 문산읍 △파주 적성면 등 7곳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가급적 피하는 한편 하천 근처 야영을 자제하고 지하차도 등 출입금지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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