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은 최대 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6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토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은 최대 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 가마솥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낮 12시부터 제주도, 늦은 밤부터 전북과 전남북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10~50㎜, 강원동해안이 5㎜ 내외,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30~80㎜, 광주, 전남북부, 전북이 30~80㎜, 경북북부내륙 30~80㎜ 등이다. 경북동해안과 경남북서내륙에는 10~40㎜, 울산·경남내륙과 울릉도·독도에는 5~20㎜, 제주도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와 대구, 경북 포항, 안동, 상주는 34도, 경북 구미는 35도까지 올라 가마솥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4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저녁부터 밤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나타나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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