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에 내리던 비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일대 시민들이 6월 4일 장화와 우비를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3일 전국에 내리던 비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는 100㎜, 경기북부 지역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제주·전남·경남권에서 시작돼 2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장마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가 30~80㎜, 강원내륙·산지가 30~80㎜, 강원동해안 20~60㎜, , 세종·충남북부와 충북 중·북부 30~80㎜, 대전·충남남부와 충북남부 20~60㎜, 광주·전남 30~80㎜, 경북북부 20~60㎜, 부산·울산·경남 10~50㎜ 등이다.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5~3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3도 △춘천 26도 △대전 29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대구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도 부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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