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퀴논길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30일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31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12~18시)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남부내륙과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 영향을 받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당분간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3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