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화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대구 경북과 울산, 경남 동부 내륙 일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5~10㎜가량의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수도권과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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