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설렘 가득한 '첫사랑 추억' 재소환하는 열정 무대
극단 '배우'를 창단하고 연극 무대를 지켜온 노현희가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대학로 한성아트홀 무대에 올리는 추억의 감성 음악극 '봄날의 춘애'. /극단 배우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노현희는 춤과 노래, 연기 등 멀티 아티스트(만능 탤런트)의 원조다.
극단 '배우'를 창단하고 연극 무대를 지켜온 노현희가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대학로 한성아트홀 무대에 올리는 추억의 감성 음악극 '봄날의 춘애'(극본 연출 심완)로 부제는 '소중한 나의 추억이여'.
'봄날의 춘애'는 옛 추억이 녹아있는 정겨운 7080 음악을 통해 추억의 향수와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 춤과 노래, 연기 등 다재다능 멀티스타 종횡무진
"봄날의 기운이 느닷없이 찾아오지 않고 어느샌가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왔듯이 오랜 첫사랑의 설렘이 공연을 관람하시는 내내 시나브로 스며들어 애잔하고 행복한 추억의 감동에 빠져들게 해요."
노현희는 "오랜 시간 준비하고 다음어 스케줄을 잡다보니 가계절적으로는 한 여름에 무대 올라가게 됐지만, 첫사랑 그리움과 함께 풋풋한 봄내음을 새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희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방송 연기자로 데뷔해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배우 박형준이 출연하고, 제희형 황려진 진유빈 김동하 이교석 김미래 정여진 윤동환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번 '봄날의 춘애'에는 노현희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방송 연기자로 데뷔해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배우 박형준이 출연하고, 제희형 황려진 진유빈 김동하 이교석 김미래 정여진 윤동환 등이 호흡을 맞춘다. /극단 배우 |
공연 기간 중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30분 두차례, 일요일은 오후 4시 공연이다. 노현희가 대표로 있는 극단 배우와 명불허전-희사랑이 공동 제작하고, ATA(Art Talent Academy)이 후원한다.
노현희는 83년 아역 연기자로 출발한 뒤 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아스팔트 내고향' '백번 선본 여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안녕 봄비'를 새로 발표했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를 포함한 뮤지컬 배우로, 인기강사로, 트로트 가수로 거듭 변신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노현희TV'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