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맑은 날씨에 '혼잡'…오전 11시 정체 절정
입력: 2024.04.27 11:15 / 수정: 2024.04.27 11:15

오전 11시 기준 서울→부산 5시간 10분

27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용희 기자
27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토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11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9시에 정체가 시작된 서울 방향 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 정체는 밤 10시~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에 지난주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방 방향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되겠고 오전 11시에 가장 혼잡하겠다"고 내다봤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10분 △서울→대구 4시간 1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울→대전 2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 △서울→울산 4시간 43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45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울 3시간 40분 등이다.

한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지역별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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