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명, 우도 해안가서 플로깅 활동
입력: 2024.04.23 07:55 / 수정: 2024.04.23 07:55

검멀레 해안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회원 약 100여명,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구성


가수 임영웅의 제주 팬클럽인 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명이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영웅시대 제주는 팬클럽 회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의 제주 팬클럽인 '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명이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영웅시대 제주는 팬클럽 회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제주 팬클럽인 '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명이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22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웅시대 제주' 팬클럽 회원들이 최근 관광객 방문이 많은 우도 검멀레 해안가 일대에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영웅시대 제주 회장 구화영(61)씨는 "요즘 청정제주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게 안타까웠다""면서 "지구의 날을 즈음해 지구 수명 연장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웅시대 제주 팬클럽 회원 중에 우도에 사는 한지수(31·카페 운영)씨는 "플라스틱, 캔, 테왁 등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30부대 가득 주웠다"면서 "비 맞으면서 자꾸 쓰레기가 밟혀서 다 치우고 가자며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 보면서 역시 엄마들의 힘이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제주는 '미스터트롯' 경연이 시작될 때쯤인 2020년 3월 20여명으로 결성돼 지금은 약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임영웅 데뷔 4주년을 기념으로 미혼모재단 애서원, 꿈꾸는 다락방에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3000만원 가까이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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