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봄비…강원산지엔 눈 소식도
입력: 2024.03.25 00:00 / 수정: 2024.03.25 00:00
전국에 비가 예보된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전국에 비가 예보된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월요일인 25일은 오후부터 오는 26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11도, 낮 최고기온은 8도~15도가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동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강릉 9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지역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2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전망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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