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로삼보연맹은 한국 삼보의 성장 과정을 담은 '한국 삼보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프로삼보연맹 |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세계프로삼보연맹은 한국 삼보의 성장 과정을 담은 '한국 삼보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를 국내에 도입한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 |
책의 저자인 문종금 회장은 러시아 국기(國技)인 삼보를 국내에 도입한 인물이다.
2002년 당시 테이무라즈 라미쉬빌리 (Teymuraz O. Ramishvili) 주한 러시아 대사로부터 '한국에 삼보를 소개하고 연맹을 창설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2003년 대한삼보연맹을 창설했다.
2019년까지 대한삼보연맹 회장을 역임한 문 회장은 삼보의 프로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세계프로삼보연맹을 창설했다.
한국 삼보의 20년 역사를 담은 '한국 삼보의 역사' |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추천사 통해 "저자는 러시아의 국기를 한국으로 가져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삼보가 신의를 단련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 했다"며 "'한국 삼보의 역사'가 사회 전반에서 선의와 헌신을 끌어내 사회적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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