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쑥스러운 춘분…전국 눈·비에 강풍 '쌀쌀'
입력: 2024.03.20 00:00 / 수정: 2024.03.20 00:00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동률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봄이 무르익는 춘분(春分)인 20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서해5도 5㎜ 미만이다. 강원영동 5∼30㎜, 강원영서 5∼10㎜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은 5∼10㎜, 전라권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경북북부에 5∼20㎜의 비가 내리겠고 이외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 강수량은 1㎜ 내외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경기동부 1∼3㎝, 강원산지 5∼15㎝, 강원내륙 2∼7㎝, 강원중·북부 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다. 충북북부에는 1∼5㎝, 전북동부에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북동산지 3∼8㎝,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이외 경상권 지역에는 1㎝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0도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강원산지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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