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이 예상된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이 통과한 후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7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보통'이 예상되는 경기남부와 충남을 제외하고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