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5일은 중부내륙과 강원내륙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북극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의 창문에 추위로 인한 눈꽃이 맺혀있는 모습./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목요일인 25일도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9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영하 9도 △철원 영하 16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6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3도 △철원 영하 2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이다.

전북남부서해안과 전남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비 또는 눈(산지)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전북남부서해안, 전남서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10㎝, 제주산지 2~7㎝, 제주중간산 1~3㎝ 등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해안과 제주(남부 제외)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제주산지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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