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들, 20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영주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2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800만 원을 기탁한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2022년 8월부터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현컴퍼니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트롯가수 김다현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800만 원을 기탁한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2022년 8월부터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24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다현은 학생의 신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연말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11월 영주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풍기'(가칭)에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 중 일부다.
영화 '풍기'는 풍기에서 인삼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귀농 정착기로 김다현은 극중 지역 가수로 특별 출연한다. 배우 김정태, 이채영, 이선진, 유대웅이 주연을 맡고 박규식 감독이 의기투합 한 영화는 내년 봄 시사회를 거쳐 6월중 개봉할 예정이다.
김다현(왼쪽)은 "영주시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언니, 오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컴퍼니 |
김다현은 "영주시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언니, 오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남서 시장은 "연말 스케줄이 바쁜 가운데서도 인재육성을 위해 '영주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다현 양의 마음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꿈의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3위를 기록하며 국악트롯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다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열띤 인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