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 영하 10도 안팎...목요일엔 서울 영하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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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네 번째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윤경 인턴기자] 12월의 네 번째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은 기온이 소폭 상승하지만, 여전히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19일 최저기온은 영하 14도~0도, 낮 최고기온은 1도~8도로 예측된다. 20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4도로 전망된다.
20일 낮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0일 최저기온은 영하 14도~0도,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21일부터 주말인 23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19일 늦은 오후부터 20일까지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수도권·강원내륙과 산지·충청북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시간 교통 정체도 우려된다.
19~20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중산간·산지 울릉도·독도 5~10㎝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 서해5도 2~7㎝ ▲경기 남서부,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광주, 전남 1~5㎝ ▲서울, 인천, 경기 남동부·북부, 강원 내륙·산지 1~3㎝, 제주도 해안 1㎝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지속되기 때문에 야외 시설물의 동파에 대비하고, 전국적으로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