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서 조촐한 해단식, 희망 담은 위로·다짐
대중문화계 다국적 범시민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활동
대중문화계 다국적 범시민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주인공들이 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부산 엑스포 좌절'의 아쉬움을 달래는 조촐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한지일, 시니어톱모델 이영숙, 조동휘 위원장, 탤런트 박종진, 가수 제임스킹, 장정구. /한지일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활동에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치는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영화배우 한지일)
대중문화계 다국적 범시민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주인공들이 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부산 엑스포 좌절'의 아쉬움을 달래는 조촐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한지일(글로벌홍보위원장)을 비롯해 홍성영, 트롯가수 레오(우크라이나), 시니어톱모델 이영숙, 탤런트 박종진, 가수 제임스킹, 권투챔피언 장정구 등이 참석했다.
해단식 행사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서포터즈로 활동해온 가수 계은숙, CEO 다니엔 구 (미국), William Qiu (미국) 가수 이향수, CEO 김선미(유리코스), 탤런트 차영옥, 학생 이지현 (LA미스춘향)등이 마음으로 함께했다.
민간 서포터즈 최초로 해외 90여개국이란 협의회를 구성해 대한민국과 부산시를 알렸다. 왼쪽부터 배우 한지일, 조동휘 위원장. /한지일 |
이들은 민간 서포터즈 최초로 해외 90여개국이란 협의회를 구성해 대한민국과 부산시를 알렸다.
그동안 서포터즈 글로벌홍보위원장으로 발벗고 뛰었던 한지일은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과 힘을 내자는 의미로 이 시간을 가졌다"면서 "다시 한마음으로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다음 월드엑스포를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전국상임위원회 조동휘 위원장은 "홍보대사님들이 유치 활동에 너무나 많은 열정을 쏟아주셨고, 오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에도 밝은 모습으로 희망을 안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