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김장행사' 후원금 870만
2020년 10월 발족, 스터디 모임 3년간 총 1억원 이상 기부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지난달 29일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김장행사'에 후원금을 870만 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을 향한 끝없는 팬사랑이 기부 봉사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지난달 29일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김장행사'에 후원금을 870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 김장행사'는 노원구 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김장 지원을 하는 행사다. 북부영웅시대 회원들은 김장 버무리기 김장 봉사에도 직접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2020년 10월 20여 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스터디 모임으로, 2021년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기념 기부를 시작으로 올 1월에는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정식 가입했다. 이번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현재까지 3년간 총 1억원 넘게 기부했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노래를 통해 받은 위로와 감동을 힘든 이웃들과 함께 했을 때 도달할 수 있는 커다란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세대 팬덤 문화의 좋은 기반을 닦아 놓는 모범적 사례로 기억되기 위해 임영웅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이웃들과의 나눔 실천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