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 옥탑방미술관 가동…김춘재 작가의 '현현(炫玄)의 빛'
입력: 2023.11.27 10:16 / 수정: 2023.11.27 10:16

12월 2일까지 전시…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염진수 열연


배우 이광기가 연기와 예능으로 바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끼용문에서 전시하고 있는 옥탑미술관에서는 김춘재 작가의 현현(炫玄)의 빛이 갤러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끼용문
배우 이광기가 연기와 예능으로 바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끼용문에서 전시하고 있는 '옥탑미술관'에서는 김춘재 작가의 '현현(炫玄)의 빛'이 갤러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끼용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옥탑방미술관'은 어제와 오늘을 스미듯 연결하는 레트로 스페이스다.

배우 이광기가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끼용문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 이색 특별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옥탑미술관'에서는 김춘재 작가의 '현현(炫玄)의 빛'이 갤러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춘재 작가는 대상에 이입한 '자기동화(自己同化)'의 과정을 통해 네거티브한 현실을 파지티브한 공감의 언어로 바꿨다는 평을 듣는다.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평론가들은 "칠흙 같은 어둠에 내리는 한 줄기 빛을 통해 감정이입 된 관조(觀照)의 풍경을 펼쳐냄으로써 '바로크적 상황연출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배우 이광기가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끼용문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 이색 특별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갤러리끼용문
배우 이광기가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끼용문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 이색 특별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갤러리끼용문

김춘재 작가 역시 작가노트에서 '어느 날 문득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남들과 똑같이 보는 풍경이지만 그것이 나에게 무언가로 다가왔다는 것은 거꾸로 내가 그 풍경에 어떤 감정을 이입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리적 거리가 존재하는 대상으로서의 풍경은 '타자'이지만, 감정이 이입됨으로써 관계가 이어지고 그것은 '내'가 된다는 의미, 즉 풍경을 바라본다는 것은 대상화된 나의 마음을 본다는 '관조(觀照)'라고 명명하고 있다.

한편 파주(갤러리끼)와 용산(갤러리끼용문)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배우 이광기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염진수 역에 이어 최근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에서도 감초 예능인으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