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세종시 반곡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수능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서해5도 5~30㎜ △강원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광주·전남·전북 10~30㎜ △부산·경남 5~30㎜ △제주 10~30㎜ 안팎 등이다.

기상청은 "일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기온은 오전까지 평년(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0~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후 들어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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