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지화, 2023 UN평화대상 문화예술상 수상
입력: 2023.10.23 13:46 / 수정: 2023.10.23 13:46

UN평화대상 측, "마음속 깊이 울리는 나눔의 선율 인정"
우크라이나 비롯 각국 자선 공연 및 소외계층 봉사활동


첼리스트 박지화가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UN평화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공연 등 자선연주활동과 아프리카 인도네이사 몽골 등지에서 자선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3 UN평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밥미디어
첼리스트 박지화가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UN평화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공연 등 자선연주활동과 아프리카 인도네이사 몽골 등지에서 자선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3 UN평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밥미디어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첼리스트 박지화가 2023 UN평화대상을 수상했다.

박지화는 지난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UN평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의회·교육부·국회교육의원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상현 국회의원의 축사로 개최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근 화성시장,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박사, 제네시스에셋 김유관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첼리스트 박지화를 비롯해 배우 최종남, 서일대 조원희 교수, 그리고 체육부문에는 하재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화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기악과 실기 수석입학·졸업 후 독일 뷔르츠부르그 국립대학 국립대학 Fortbildungsklasse를 거쳐 Meisterklasse(최고연주자과정 박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했다.

유럽,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초청 연주와 협연을 통해 성가를 날렸고, 다수의 국내 오케스트라의 수석첼리스트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 및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국 교도소, 병원, 기아대책, 노숙자를 위한 연주,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공연 등 자선연주활동과 아프리카 인도네이사 몽골 등지에서 자선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3 UN평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박지화 씨 스스로에게는 작은 봉사 활동이겠지만 선한 영향력을 일으킨 그의 행적이 문화예술계에 큰 귀감이 됐다"며 "마음 깊이 울리는 첼리스트의 나눔의 마음이 우리 이웃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선율로 인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화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루멘챔버오케스트라와 엘리시오꿈터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스트링앙상블, 챔버룩스 등에서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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