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신성록·홍지민 등 협업 무대 예고
한빛예술단이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열고 지난 역사를 조명할 계획이다. /한빛예술단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한빈예술단의 기념음악회 'Darkness to Light(다크니스 투 라이트)'가 9월 13일 1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역사를 조명한다. 20년 인고의 세월을 함께해 온 후원기업 및 단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할 뿐 아니라 한빛예술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세계 무대로의 도약을 선포할 계획이다.
방송인 박수홍이 진행을 맡았으며, 뮤지컬 무대와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성록과 홍지민, 사물놀이 명장 김덕수가 한빛예술단과 다양한 협업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빛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가요, 타악, 브라스 연주 등 한빛예술단의 음악적 실력을 확장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단돼 장애인 예술계를 선도해 왔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장애인 음악단체 최초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 한·아세안 정상회담 등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등 국제행사에도 꾸준히 자리했다.
한빛예술단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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