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이자 8일인 화요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가을의 문턱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절기상 '입추'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강원영동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되며, 광주는 37도까지 오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가 되겠다.

장기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영유아나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시간당 5~60㎜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일부 지역에 나타나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