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수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지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르겠다.

강릉과 대전, 대구, 광주 등은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전주, 제주, 춘천 등도 35도로 올라 덥겠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부터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 전라, 경상권내륙, 제주도 등에 소나기가 오겠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치면 다시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 나타나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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