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35도가 되겠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