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바라기는 지난 30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세대에 10kg 백미 10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가족 요양원에도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 팬클럽 대구·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선행에 나섰다.

영웅바라기는 지난 30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세대에 10kg 백미 10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가족 요양원에도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영웅바라기'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는 것처럼 지역사회에도 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측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주신 임영웅의 팬카페 회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독거 어르신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포항 대구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4년째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2020년부터 기부한 총 금액은 1750만원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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