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칸 ORCHIDEE D'OR 주관 만찬무대 '독주'
한국영화 7편 초청, 블랙핑크 제니 등 레드카펫
이예영은 오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ORCHIDEE D'OR이 주관하는 만찬무대에서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로 칸을 물들인다. /주니네트웍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오카리나 연주자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이예영(카네기LEE 재단 이사장)이 칸 영화제 폐막식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다.
이예영은 오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ORCHIDEE D'OR이 주관하는 만찬무대에서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로 칸을 물들인다.
이 만찬 특별공연에는 국제영화배우와 영화제작자, 관인, 기업가, 국제브랜드 회 사대표, 국제 패션업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카네기LEE 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예영은 지난 16일 개막식과 함께 출발한 제76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24일 정식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예영은 오카리나 곡과 노래를 함께 연주하게 되며 타이틀 곡인 '즐거운 날'은 한국의 국민가요로 알려진 '아름다운 나라'를 작곡한 한태수 작곡가의 곡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이 생생히 담긴 국악의 리듬과 서양의 클래식음악을 조화롭게 접목한 곡으로 일상 속 삶의 행복과 가족과 친구 등 즐거운 일상을 표현한 곡이다.
이예영은 인터뷰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를 전세계 관객 분들께 들려드릴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칸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는 물론 세계적인 작품들도 많이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칸 영화제에는 한국영화 7편이 초청된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부터 송강호, 이선균 그리고 한류스타 송중기, 주지훈까지 스타들이 연이어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76회 칸 영화제는 27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