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512편 운항 정상화…2만 명 혼잡 예상
입력: 2023.05.06 10:44 / 수정: 2023.05.06 10:44

급변풍특보 해제, 항공기 운항 원활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특보가 해제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돼 발이 묶였던 약 2만 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더팩트 DB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특보가 해제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돼 발이 묶였던 약 2만 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기상 악화로 약 2만 명의 체류객이 발생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6일 제주공항은 국내선 489편(출발 248·도착 241), 국제선 23편(출발 11·도착 12) 등 모두 512편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기상악화로 제주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 약 2만여 명이 이날 대부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특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진에어 LJ956편이 이날 오전 6시21분 제주에서 대구로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다만 항공기 연결 문제로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4일 운항이 예정됐던 488편(출발 243편, 도착 245편) 중 216편(출발 110편, 도착 106편)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단 33개교 6000여명 등 2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5일에도 강한 비바람으로 총 220편(출발 114편, 도착 106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틀간 발생한 결항편 승객들을 오늘까지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결항편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되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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