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목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1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전국 하늘은 맑다가 오후부턴 구름이 많아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부분의 동쪽 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일부 경기 내륙, 대전과 충북, 일부 전라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후까진 강원 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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